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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소년 학교단위 백신접종 속도 낸다
초중고 116개교 1336명 신청..31일까지 진행
교사가 직접 인솔... 도교육청, 이동 차량 지원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1. 12.22. 10:26:53

제주시내 접종센터에서 접종하는 고3학생. 한라일보DB

21일 기준 제주 12~17세 1차 접종률 63.7%

도내 12~17세 소아·청소년 학교단위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백신 접종 신청 접수 결과 대상자는 116개교 1336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보호자 동반이 어려운 학생을 직접 예방접종센터 또는 보건소로 인솔해 접종하는 '학교단위 백신접종'을 지난 17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 71개교 494명, 중 36개교 759명, 고 9개교 83명이다.

 학교단위 백신 접종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학교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직접 인솔해 예진과 접종, 접종 후 관찰 등의 전 과정을 밀착 관리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예방접종센터 및 보건소 등 접종 장소로 이동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을 임차하도록 했으며, 임차비가 없는 학교는 교육청이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률은 21일 0시 기준 1차 63.7%(전국 63.1%), 2차 42.8%(44.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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