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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꿈을 어부바'… 1신협 1아동 결연 후원
신협중앙회 제주본부-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본부 협약식
도내 26개 신협 총 41명 아동과 결연 맺고 매월 후원금 전달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1. 12.24. 18:21:33

24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1신협 1아동 결연사업' 협약식에서 도내 26개 조합 이사장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도영기자

신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가 손잡고 제주도내 지역 아동을 후원한다.

 신협중앙회 제주본부와 도내 26개 신협은 24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1신협 1아동 결연사업' 협약식을 갖고 제주 사회의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도내 26개 조합에서 각각 1명 이상의 아동과 결연을 맺고 매월 10만원에서 30만원의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보육비, 학습비, 인재양성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신협은 월 565만원(연간 678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계층, 저소득 가정 등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만 18세 미만의 총 41명의 아동들이 지원을 받게 됐다.

 지원 대상자는 조합에서 추천하거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발굴하며 지원이 결정된 아동들은 성인이 될 때까지 꾸준한 지원을 통해 경제적인 안정 속에서 아동 각자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허영진 신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본부장은 "제주지역 신협은 도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지원해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와 제주지역 26개 신협 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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