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이동섭과 제주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2021 장애인체육상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는 29일 제주장애인 스포츠센터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2021 장애인 체육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부문별 후보 추천을 받아 도장애인체육회 인사·상벌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단체상, 최우수선수상 등 12개 부문 40여 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이동섭은 2020도쿄 패럴림픽 배드민턴 종목에서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장애인부) 창단 이래 최초의 패럴림픽 메달(은메달 1, 동메달 1) 획득했다.

최우수단체상을 받은 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14개의 메달을 획득해 배드민턴 종목 종합 2위를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