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심을 달리던 트럭 적재함에서 불이 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5시49분쯤 서귀포시 동홍동 동홍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소형 트럭 적재함에서 화재를 목격한 주변 운전자가 119에 신고했으며,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며 트럭 적재함의 폐지가 화재로 소실됐다.

　소방 당국은 관계자 진술과 현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