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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제주 전시장에 꽃 그림 잔치 열렸네
김만덕기념관 '따뜻한 마음 ÷' 주제 꽃 그림 등 나눔 작은 그림전
현인갤러리는 행복한 새해맞이 꽃 그림 기획전에 100여 점 전시
월정아트센터 강은정의 꽃과 말, 이룸갤러리 김현진의 '꽃' 연작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2. 01.04. 14:52:01

김만덕기념관 나눔 그림전 출품작 이미지 모음.

새해 제주 전시장에 꽃 그림에서 마음 나눔을 담은 작품까지 펼쳐지고 있다. 가까운 전시 공간에서 미술품과 만나며 2022년을 설계해보자.

김만덕기념관에서는 김만덕재단 주최로 지난달 23일부터 '김만덕 나눔 작은 그림전'이 진행 중이다. '따뜻한 마음 ÷'라는 제목이 달린 전시로 제주와의 인연이나 김만덕기념관과의 인연으로 나눔에 동참하는 작가들이 출품했다.

참여 작가는 고은, 김용주, 김현숙, 백광익, 신승훈, 양상철, 전재현, 채기선, 한용국, 홍진숙 등 44명이다. 꽃과 나무, 오름, 바다 등 저마다 다른 빛깔을 품은 70여 점이 기념관 1~2층을 채우고 있다. 관람객들이 작품을 구입하면 기부로 이어지는 전시다. 온라인(http://mandukonline.jejur.net)에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2월 25일까지 계속된다.

현인갤러리에서는 '행복한 새해맞이 꽃 그림 잔치'를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2015년과 2016년에 월간 미술세계, 묵산미술박물관과 공동으로 '더 플라워' 주제전을 열었는데 6년 만에 다시 한번 꽃 그림으로 연초 기획전을 갖는다.

이달 5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는 100여 점의 꽃 그림을 선보인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실내 생활이 길어지는 때에 꽃 그림과 함께 여유를 찾아보도록 마련된 자리다. 김성환의 '자목련', '김영철의 '정물', 김흥수의 '장미', 문봉선의 '새우란' 등과 더불어 판화 작품인 고영훈의 '작약', 이존립의 '정원' 등이 나온다.

월정에비뉴 2층 월정아트센터 제2기획전시실에선 이달 4일부터 제주 출신 강은정 개인전을 열고 있다. 강은정 작가는 민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채색화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꽃과 말(馬)이 한 화면 안에서 어울린다.

월정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는 강은정의 '소망 #11'.

이룸갤러리 초대전 김현진의 '아이 엠 어 플라워 달맞이꽃'

전시 주제는 '꿈을 꾸다-환영과 상징'이다. 작가의 내면을 투영해 꽃으로 표현한 말의 이미지 등 작품에 숨어 있는 말을 찾는 재미와 함께 새것과 옛것의 상징성을 새겨볼 수 있다. 전시는 이달 31일까지.

이룸갤러리는 연말연시 기획전으로 예담 김현진 초대전을 준비했다. 이달 14일까지 개최되는 이 전시에 달린 이름은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 이어-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마이 허트', '아이 엠 어 플라워' 시리즈를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온기를 전하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출품작은 80점이 넘는다.

김택화미술관은 제주도 등록 미술관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으로 실시한 그림 수업 '네모의 꿈'에서 완성된 수강생 작품으로 전시를 꾸몄다. 장소는 미술관 2층 문화예술교육공간 '화실'로 이달 30일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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