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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 악취제거기 설치하다 화재… 1400여만원 피해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1.06. 18:09:03

6일 화재가 발생한 제주시 한림읍 한 양돈장의 모습. 사진=제주서부소방서 제공

제주시 한림읍의 한 양돈장에서 용접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로 1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6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3분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양돈장에서 돈사 외부에 악취제거기를 설치하기 위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 악취제거기와 돈사 외벽 일부가 소실되며 14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5분만에 모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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