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올해 생활환경분야에 467억원을 투입, 자원선순환 체계화를 통한 '자원순환 선도도시'를 지향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투자한다. 시는 민간 주도의 자발적 배출억제 시책 강화를 비롯해 환경미화, 수집·운반,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환경미화 일자리 창출 등에 복권기금 등 국비 112억원과 지방비 35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노후 청소차 교체(10대), 재활용도움센터 설치(12곳), 환경미화 관리 강화 등에 112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 회수 및 영농폐기물의 원활한 수거 처리와 매립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136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자원선순환 정착을 위한 환경미화 분야 인력 운영 및 일자리 창출에 21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폐농자재 중간집하장 및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날 운영, 투명페트병 자원봉사제도 도입, 읍면동 찾아가는 노면청소차 운영 등 다양한 신규 시책을 발굴·시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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