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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가 지난해 말 초고령사회(노인인구 20% 이상)로 접어든 가운데 읍면지역과 원도심을 중심으로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세대당 인구수도 2.0명 미만으로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변화에 대한 필요성에 제기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서귀포시 인구는 18만3663명(남성 9만2683명·여성 9만980명)으로 남성이 50.46%를 차지했다. 특히 청소년(19세 미만) 인구보다는 노인(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인구 비율이 높았다. 17.3%(3만1796명)와 20.1%(3만6848명)로 각각 집계됐다. 5세별 기준으로 보면 청소년 인구는 0~4세 5491명(3.0%), 5~9세 8738명(4.8%), 10~14세 9363명(5.1%), 15~19세 8204명(4.5%) 등으로 최근 저출산 및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급격하게 줄었다. 반면 노인 인구는 65~69세 1만1209명(6.1%), 70~74세 8525명(4.6%), 75~79세 6888명(3.8%) 80~84세 5516명(3.0%) 등이다. 읍면동별로는 대정읍(20.3%), 남원읍(25.0%), 성산읍(25.0%), 안덕면(21.0%), 표선면(22.8%), 송산동(25.6%), 정방동(24.6%), 중앙동(26.9%), 천지동(24.2%), 효돈동(24.8%), 영천동(25.3%), 예래동(23.9%) 등이 초령화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17곳중 12곳으로 전체 70.0%를 점유했다. 이와 함께 서귀포지역의 전체 새대수는 8만7551세대이며, 세대당 인구수는 평균 2.10명으로 전체 17개 읍면동 가운데 7곳은 2명 미만으로 나타났다. 대상지역은 성산읍(1.89), 안덕면(1.92), 표선면(1.89), 정방동(1.63), 중앙동(1.72), 천지동(1.74), 예래동(1.94) 등이다. 읍면지역과 원도심 지역에서 심화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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