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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민박집 배전반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1.10. 15:06:56

10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제주시 용담3동 한 민박집의 배전반. 사진=제주소방서 제공

제주시의 한 민박집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9분쯤 제주시 용담3동의 한 민박집 배전반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

 안방에서 잠을 자던 신고자는 이 소리와 함께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자체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에 나섰다.

 출동한 소방 당국의 현장 확인 결과 옥내 배전반 내 심야전기 타이머 주변에서 집중적인 피해가 발생했으며, 타이머와 연결된 전선에서도 단락흔이 발견돼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심야전기 타이머와 배전반 일부가 소실돼 소박서 추산 약 1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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