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가 동절기 화재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10t 미만의 어선을 중심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특별 안전점검을 1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귀포해경 주관으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내용은 ▷선내 난방기, 전기누전, 소화기 비치 및 관리상태 ▷선박검사 여부 확인 및 구명뗏목 등 안전·구조장비 점검 ▷어업인 대상 어선 화재사고 사례 소개 및 기상불량 시 사고예방 교육 등이다. 서귀포해경은 화재 발생 시 초동대처가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화재 취약 개소 확인 및 출항 전 자체점검 등 어업인의 안전의식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서귀포항 내 계류 중인 어선 A호(대형선망, 199t)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지역 내 계류 어선 화재 5건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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