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서귀포시가 직영하는 공영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평년에 견줘 60%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천지연폭포(방문객 81만4491명·입장료 11억6327만원) ▷천제연폭포(34만6263명·5억1437만원) ▷정방폭포(53만8304명·8억2206만원) ▷주상절리(64만9820명·9억9902만원) ▷산방산(25만2676명·3억4008만원) ▷감귤박물관(4만8715명·3191만원) 등 공영관광지 6곳을 찾은 방문객은 265만269명, 입장료는 38억7071만원이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방문객 448만1202명에 견줘 183만933명(40.9%) 감소했다. 이에 따른 입장료도 2019년 60억5031만원에서 21억7960만원(36.0%) 줄었다. 코로나19가 찾아온 지난해 239만8232명·입장료 34억4122만원에 견줘서는 지난해 각각 10.5%와 12.4%가량의 회복세를 보였다. 올해 직영관광지 방문객은 지난 18일 기준, 16만1109명을 기록 중이다. 1일 평균 8950명으로 지난해 7261명보다 많다. 시는 최근 다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올해 48억3000만원을 투입해 다양한 이벤트 발굴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 친환경 경관개선사업추진으로 웰니스 관광에 걸맞은 공영관광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3년간 94억원을 들여 주상절리대 경관개선사업을 비롯해 감귤박물관 노후전시관 리모델링, 안덕면 용머리해안 하멜상선전시관 노후시설 정비 등에 나선다. 시는 이와함께 기존의 SNS를 확대 운영하고 관람객 흥미 유발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각종 문화·예술 행사 개최 및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야간 포토존 조성, SNS인증 이벤트, 공영관광지 스템프투어 등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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