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제주지역 토지 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소폭오르고 땅값 상승 폭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제주지역 토지거래량은 1만1959필지로 지난해 3분기(1만347필지) 보다 15.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도내 토지 거래량 증가폭은 세종(24.9%), 대전(22.8%), 강원(20.9%)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큰 것이다. 다만 최근 5년간 평균 거래량(1만3793필지) 보다는 13.3% 낮은 수치다. 부속 건물 토지를 제외한 순수 토지 거량은은 지난해 3분기 5597필지보다 19.1% 증가한 6664필지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땅값 상승폭은 주춤했다. 지난해 3분기 도내 지가 상승률은 0.71%를 기록했는데 전분기 상승률(0.91%)보다 소폭 하락했고, 전국 평균인 1.03%보다 낮았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76만6000필지(553.4㎢)로, 전분기(78만7000필지) 대비 2.7%, 전년동기(95만2000필지)대비로는 19.5% 감소했다. 또 지난해 4분기 전국 지가는 1.03% 상승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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