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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곤의 '생명의 빛'. 아크릴물감으로 갤러리 벽면에 그린 그림이다. 사진=작가 제공 미술기획자, 설치미술가,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해곤 작가. 그의 열일곱 번째 개인전이자 4년 만에 펼치는 회화전은 '성찰의 시간'을 주제로 내걸었다. 욕망의 시대에 전진은 있으나 돌아봄은 없는 현실에서 그는 '나'를 찾기 위한 묵상과 사유의 여정을 작품에 담았다. 이 전시는 지난해 12월 지리산 미술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던 결과물을 나누는 자리다. 추후 큰 규모의 작품전으로 나아가기 위한 워밍업 성격을 지닌다. 작가는 이번에 세 가지 작업 방식을 썼다. 그 하나는 캔버스라는 정해진 틀 대신에 유희적·제의적 퍼포먼스로 갤러리 벽면에 직접 페인팅한 벽화를 볼 수 있다. 또 다른 하나는 골동품 가게에서 임대한 목함, 양변기 시트 등 일상 생활 속 물품을 오브제화한 작품이다. 나머지 하나는 내면 세계의 메시지를 표현한 가벼운 드로잉이다. 김해곤 작가는 "개인의 복잡한 감정과 모순된 사회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통해 인간의 순수성 회복과 각자의 정체성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고 전시 배경을 밝혔다. '메시지', '생명의 빛', '검은 먼지 너머의 사랑', '묵은 지식', '브라보-욕망의 시트' 등 1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2월 5일부터 13일까지 갤러리 비오톱. 문의 711-1262.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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