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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늑장 대응’ 빈축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2. 02.03. 00:00:00
계획 발표 후 10개월 뒤 용역


○…지난해 4월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직후 제주도가 분야별, 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철저한 대비를 약속했지만 정작 약 10개월이 지난 최근에서야 대응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해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

지난해 제주도는 방류 예정 6개월 전까지를 1단계(관심), 방류 예정 6개월 전부터 방류 때까지를 2단계(주의), 방류 때부터 방류 후 6개월까지를 3단계(경계), 방류 후 6개월부터를 4단계(심각)로 설정하는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를 발표.

도 관계자는 "예산 확보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제주도 수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라고 설명. 강다혜기자



설명절 '사랑의 손길' 훈훈


○…서귀포시가 지난 1월10일부터 2월2일까지 '설명절 맞이 사랑나눔 지원 창구'를 운영한 결과, 기관·기업·단체·개인 등의 적극적 동참으로 3억3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이 모아지는 등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사랑의 손길'이 더해지며 훈훈 설명절 분위기를 조성.

시는 이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78개소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 5519가구에 전달하고 위로.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절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곳곳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들이 전해졌다"며 "사랑 나눔에 동참하신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 서한문을 보낼 계획"이라고 전언. 백금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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