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문화
재능 있는 젊은 클래식 음악가들 올해도 제주로
28회 KBS한전음악콩쿠르 2월 21~27일 제주아트센터서 열려
마스터클래스, 뉴욕필 스트링콰르텟 출연 스페셜콘서트 잇따라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2. 02.08. 08:49:00

마스터클래스 강사진. 왼쪽부터 연광철, 카터 브레이, 조인혁,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사진=제주아트센터

한국의 재능있는 젊은 클래식 음악가들을 후원하기 위한 KBS한전음악콩쿠르 마스터클래스와 스페셜콘서트가 올해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해외 유명 공연장과 공동 기획했던 프로그램이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난해 처음 제주아트센터와 손을 잡고 제주에서 치렀다.

올해 행사는 28회째를 맞는다. 음악대학 교수 등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콩쿠르 입상자들의 발전과 성장을 돕는 마스터클래스, 콩쿠르 수상자와 특별출연자가 함께하는 스페셜 콘서트가 잇따른다.

이달 21일부터 6일간 진행되는 마스터클래스에는 성악가인 연광철 전 서울대 교수, 클라리넷 조인혁 한양대 교수, 첼로 카터 브레이(뉴욕필하모닉 첼로 수석), 피아노에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성신여대 교수가 참여한다. 27일 오후 5시부터 펼쳐지는 스페셜콘서트에는 뉴욕필하모닉 스트링콰르텟이 특별출연해 '아리랑'을 새롭게 편곡해 들려준다. 피아노 배재성, 클라리넷 이소영·이성호, 소프라노 정원경, 테너 김성현, 첼로 이동열 등 콩쿠르 수상자 6인의 무대도 이어진다.

마스터클래스 참관과 콘서트 관람은 모두 무료로 마련된다. 입장권 예약은 이달 11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문의 728-1509.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