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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70대 응급환자 해경 함정으로 긴급 이송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2.09. 14:41:54

9일 오전 추자도에서 발생한 70대 응급환자를 제주해양경찰서 함정이 긴급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추자도에서 과다 비출혈(코피)로 급격하게 혈압이 떨어진 70대 응급환자가 해경 경비함정을 통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쯤 제주시 추자면 추자보건지소에서 과다한 비출혈로 인해 의식과 혈압이 급격히 저하된 70대 남성 A씨가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해경은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이던 5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오전 9시58분쯤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A씨와 보호자를 함정으로 옮겨 태워 제주항으로 이송, 오전 11시17분쯤 제주항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A씨는 제주시 내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는 올해 추자도에서 3명, 어선에서 1명 등 총 4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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