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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11개 기관에 2억8000만원 지원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한 분야별 네트워크 형성 기대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2.13. 13:44:32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지역사회 3개 분야별 돌봄 지원 사업비 전달식을 갖고 총 2억8000여만원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비는 각 사업별 공모 선정기관을 통해 전달됐으며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 6개소에 3000여만원 ▷안전복지 돌봄 사업 4개소에 1억5000여만원 ▷보호 종료 아동 자립능력 향상 지원사업 1개소에 1억원이 지원돼 총 11개 도내 사회복지기관에 2억8000여만원이 지원됐다.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은 도내 소규모 사회복지기관의 배분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복지사각지대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읍지역아동센터 등 선정기관 6개소를 통해 교육·의료·생활시설 인프라 조성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전복지 돌봄 사업'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복지서비스 공백에 따른 취약계층의 돌봄 욕구 증가해 안정적인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배분사업이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 등 선정기관 4개소에 독거세대 모니터링, 장년층 1인 가구 자립지원, 다문화가정 기초학습 지원 등 도내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비로 지원된다.

'보호 종료 아동 자립능력 향상 지원사업'은 보호 종료 아동이 지역사회 내에서 주도적으로 자립·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선정기관인 시온빌은 앞으로 3년간 보호 종료 아동들의 직업체험, 자격증 교육, 사례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연일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우리 주위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지원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네트워크가 형성돼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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