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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숙의 '그린 허파'.사진=작가 제공 우린 그런 생각을 해왔다. 숲에 가면 위안이 있을 거라고. 그 말이 다 맞는 것은 아니었다. 몇 년 사이 제주에서는 길을 내겠다며 삼나무숲을 베어내는 행정, 그들과 싸우는 시민들이 있었다. 그 숲은 어쩌면 지금 우리에게 보내는 어떤 신호일지도 모른다. 홍진숙, 현승의, 최라윤, 이말용, 고승욱 등 5명의 도내외 작가들이 태곳적 섬의 풍경을 품고 있는 원시의 숲에서 다시 자연을 돌아보라고 말하는 작품전을 서울 도심에서 갖는다. 이달 16일부터 3월 2일까지 문래동에 있는 스페이스 나인(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739)에서 펼치는 '곶, 자왈' 주제전이다. 이들이 선보이는 작품 대부분은 곶자왈로 불리는 숲에서 만난 느낌들을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한 것들이다. 거기엔 '제주섬의 허파'라는 곶자왈의 원초적 모습이 사라지지 않길 바라는 염원이 실렸다. ![]() '곶, 자왈' 주제전 5인 작품 이미지. 전시장 개방 시간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월요일은 문을 닫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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