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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단독주택 보일러실 화재… 다친 사람 없어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2.18. 11:56:48

지난 17일 화재가 발생한 제주시 도남동의 한 단독주택 보일러실. 사진=제주소방서 제공

제주시의 한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나 52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8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1분쯤 제주시 도남동의 한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 거주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했다.

불은 주택 거주자가 보일러실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확인한 결과 연기와 불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재로 보일러 1대가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52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현장 확인 결과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 개연성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보일러가 가동되며 발생한 열이 내부에 있던 사용설명서에 착화돼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제조사 관계자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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