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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록에 실린 양상철의 '꽃을 찾는 오리'(왼쪽)와 '용궁을 거닐면서'(오른쪽). '양상철 융합 서예술 20년(2002~2021)'을 정리한 도록이 발간됐다. 올 컬러 304쪽 분량으로 제작된 '기억의 시간과 몸짓'(도서출판 윤조, 5만5000원)이다. 이번 도록에는 50년 넘게 서예 작업을 이어온 양 작가가 20년 전부터 서예의 대중성과 시대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예, 미술, 건축 등을 융합하는 현대성 작업을 겸해 왔던 시기를 중심으로 지난 여정을 정리했다. 전통과 현대로 나눠 작품 이미지를 실었고 전시평문, 작가노트, 인터뷰, 작가논고, 프로필 등을 담았다. 이 과정에 '노자와 함께한 서귀포'란 이름을 단 '3일간의 프로젝트', 일상의 평범한 생각의 조각들을 100m 두루마리에 즉흥적으로 쓰고 그렸던 '즉흥사편' 작업도 소개했다. 건축공학(석사)을 전공한 양 작가는 제주미의 정체성을 구현하기 위해 제주 바람과 필획의 율동, 무작위성에 관심을 두고 초서를 중심으로 창작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18회의 초대개인전을 가졌고 400여회의 국내외 전시에 참여했다. 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상을 수상했다. 양 작가는 발간사에서 "예술의 완숙기를 70세 이후라고 본다"며 "이 책은 장도의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 묵은 짐을 덜어내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만들었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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