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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1일 1301명 확진.. 또 역대 최다 기록
누적 확진자 18482명 중 70% 2월 발생..5일째 1000명대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입력 : 2022. 02.22. 10:08:38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01명이 추가됐다. 전원 국내 발생자로 누적 확진자는 1만8482명으로 늘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1일 역대 최다 확진자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달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일 44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10일 476명, 11일 503명, 12일 554명, 13일 509명, 14일 551명이 확진됐다. 이어 15일에는 900명대를 넘어서 924명, 16일 88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7일부터는 1000명를 기록하며 1114명, 18일 1205명, 19일 1231명, 20일 1081명에 이어 5일째 1000명을 넘고 있다.

이달에는 1만2976명이 확진되면서 지난 2년간 총누적 확진자의 70.2%가 2월에 발생했고 지난해 12월(930명)과 올해 1월(847명), 지난해 8월(860명)과 비교해 10배 가량 급증한 수치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전국 신규 확진자는 9만9573명이 늘어 누적 215만773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9만5361명보다 4212명 늘면서 이틀 연속 9만명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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