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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포리 모종용 비닐하우스 화재… 인명 피해 없어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2.22. 11:19:55

지난 21일 발생한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비닐하우스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압하고 있다. 사진=제주서부소방서 제공

모종을 키우던 비닐하우스에서 전열선 과부하로 추정되는 불이 나 396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22일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4분쯤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의 한 모종 재배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8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불은 비닐하우스 주변에서 검은 연기를 목격한 주민이 119에 신고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일부와 모종,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96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관계자가 모종 발아를 위한 온도 유지를 위해 전열선을 가동 중이었다고 진술한 점 등으로 보아 전열선 과부하에 의한 화재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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