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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셋째 주 제주 오미크론 검출률 '100%'
제주 22일 오후 5시까지 800명 신규 확진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2. 02.22. 17:16:28
2월 셋째 주 들어 제주지역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이 1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도내 누적 확진자의 70% 이상이 이달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질병관리청의 주간 위험도 평가에 따르면 2월 3주차(2.13.~2.19.) 제주지역 오미크론 검출률이 100%를 나타내고 있다.

제주에선 지난해 25일 오미크론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1월 4주 56.3%의 검출률을 보였다. 이후 2월 1주 93.8%, 2월 2주 99.4%에 이어 2월 3주 100%를 기록했다. 전국 국내감염 기준 오미크론 검출률은 98.9%다.

제주지역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보면 지난 21일 130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닷새 연속 1000명 대 일일 확진자 수를 나타냈다. 또 이날 오전 11시 기준 2월 확진자 수는 1만2976명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1만8484명으로, 2월 확진자 수가 도내 누적 확진자 수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또 지난 21일 신규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 각각 87세·93세의 고령층으로, 지난 18일,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병원 치료 중 21일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위중증 환자도 2명으로 늘었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 잠정 집계 결과 8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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