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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2일 1762명 확진.. 누적 2만명 넘었다
6일째 연속 1000명 대.. 또 역대 최다 기록
전날 재택치료 6442명.. 7000명대 넘어설 듯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입력 : 2022. 02.23. 10:07:02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62명이 추가됐다. 전원 국내 발생자로 누적 확진자는 2만명을 넘어서며 2만244명으로 늘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1일 역대 최다 확진자이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달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일 44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10일 476명, 11일 503명, 12일 554명, 13일 509명, 14일 551명이 확진됐다. 이어 15일에는 900명대를 넘어서 924명, 16일 88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7일부터는 1000명를 기록하며 1114명, 18일 1205명, 19일 1231명, 20일 1081명,21일 1301명에 이어 6일째 1000명을 넘고 있다.

이달에만 1만4738명이 확진되면서 지난 2년간 총누적 확진자의 72.8%가 2월에 발생했고 지난해 12월(930명)과 올해 1월(847명), 지난해 8월(860명)과 비교해 15배 가량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재택치료 확진자도 급증하면서 이날 기준으로 7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22일 0시 기준 재택치료 확진자는 6442명이며 이중 집중관리군 확진자는 655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전국 신규 확진자는 17만1452명이 늘어 누적 232만918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9만9573명보다 7만1879명이 폭증하면서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18일(10만9822명)을 뛰어넘어 17만명대로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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