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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면 남쪽 해상서 20대 선원 실종… 해경 수색 중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2.28. 10:40:18

서귀포해경 경비함정이 28일 오전 실종된 선원 B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서귀포시 표선면 남쪽 해상을 항해 중이던 어선에서 20대 외국인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8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남쪽 5.4㎞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어선 A호(89t·근해 장어통발·통영 선적·승선원 11명)에서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선원 B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귀포해경은 즉시 구조세력을 급파해 수색에 나서는 한편 유관기관과 사고해역 주변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오전 8시 30분 현재 해경 헬기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구조보트와 해군 함정, 어선 7척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으며 해군 초계기도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해역의 기상은 맑으며 수온은 14℃ 정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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