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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거리유세 "주 4일 근무제 도입" 강조
노동시간 단축으로 생산성 제고.. 심상정 후보 지지 호소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22. 02.28. 17:36:59
정의당 심상정 후보 제주선대본부는 28일 오전 보건소사거리를 시작으로 이도광장, 제주시청, 광양사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순아 선대본부장은 "이번 대선은 역대 최고의 비호감 선거"라면서 "한쪽은 정권 교체되면 나라 망한다, 또 다른 한쪽은 정권 연장되면 나라 망한다. 이렇게 공포를 조성해서 우리 시민들 줄 세우기를 하고 있다. 지난 35년 동안 정권교체도 하고, 정권연장도 했지만 나라 망한 적이 없다"며 두 거대정당을 비판했다.

이어 "문제는 두 거대정당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이 잘 살 수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면서, "심상정 후보는 전 국민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노동시간을 단축하면 생산성도 높이고, 여가 시간이 늘어나 외부 활동이 많아져서 장사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며 심상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정의당 관계자는 " 27일 심상정 후보가 제주를 왔다 간 후 확연하게 분위기가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심후보를 응원하면서 지지율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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