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우수 상습피해지인 법환초의 피해 모습(왼쪽) 및 사업 위치도. 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가 제주월드컵경기장의 우수로 상습 피해를 보고 있는 법환초등학교 일원에 대해 우수관 확장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예산 4억원을 투입해 태풍 등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피해지역인 법환초 일원을 대상으로 최근 300m 구간의 우수관 확장(D450→D800) 공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월드컵경기장 주변에서 모인 우수가 경사지를 따라 기존 우수관 단면이 작은 법환초 일원에 집중되면서 사유지 및 도로 침수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곳으로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지난해 9월 태풍 '찬투' 내습시 도로 파손(10㎡), 도로 침수(50m), 사유지 침수(2개소) 등의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지난 1월 사업을 발주했다. 우기철 이전에 우수관 단면 확장사업을 마쳐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우수관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법환초 일원의 저지대 주거지역과 도로 등에 대한 침수 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