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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경 불법조업혐의 선망어선 2건 적발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2. 03.01. 15:43:48

서귀포해경이 지난달 22일과 26일 서귀포시 남원읍 지귀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안 선망어선을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서귀포해경 제공

해경이 제주해상에서 불법조업한 혐의로 선망어선 2건을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2일과 26일에 조업금지구역을 위반한 혐의로 선망어선을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서귀포시 남원읍 지귀도 인근 해상에서 선 어선이 불법조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을 투입, 선망어선 30여척을 확인했고 조업금지구역 내에서 투망 중인 대형선망어선 A호를 발견하고 채증 및 등선 후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달 26일 오전 6시37분쯤 지귀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으로 의심되는 소형선망어선 B호를 발견, 경비함정이 접근하자 양망하던 그물에 걸려든 어획물을 방류하는 것을 채증하고 검문검색했다.

이번 적발된 선망어선들은 단속이 취약한 새벽시간을 틈타 제주 본섬에서 7400m 이내의 해역인 조업금지구역에서 불법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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