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교육
선흘초 본격 승격 후 첫 입학식... 입학생 8명
2일 학부모 등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03.02. 18:52:21

본격로 승격한 선흘초 신입생들이 2일 열린 입학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선흘초등학교(교장 강정림)가 본교 승격 후 2일 첫 입학식을 열었다.

선흘초는 함덕초등학교 선흘분교에서 학생 수가 증가하면서 지난 1일자로 본교로 공식 승격했다.

이날 입학식은 입학생 8명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입학식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은 원격으로도 참여할 수 있게 해 쌍방향 행사로 진행됐다.

본교 승격에 따른 첫 입학식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한 이석문 교육감은 "선흘초등학교가 본교로 승격하고 처음 여는 입학식에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고 뜻깊다"면서 "선흘초가 21세기 가치인 건강과 생태로 더 발전하도록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흘분교장은 8년 전인 2014년까지만 해도 학생 수가 20명에 불과해 폐교 논의까지 나왔지만 교육청이 마을, 학교와 협의를 거쳐 선흘분교장을 '건강생태학교'로 지정했고 이후 서서히 학생수가 늘어났다.

이 교육감 재임 중 분교에서 본교로 승격한 학교는 이번이 두번째로, 지난 2018년 3월 제주시 애월읍 더럭초등학교가 본교로 공식 승격, 개교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