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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이송 중 도주 40대 중국인 불법체류자 검거
지난달 28일 방역수칙 위반 혐의 체포후 2일 평화로서 도주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3.03. 12:12:16
코로나19에 확진돼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중 도주한 40대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붙잡혔다.

3일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30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귀포 생활보호센터로 이송 중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인근에서 도주한 40대 중국인 여성 불법체류자가 3일 오전 7시20분쯤 제주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에게 검거됐다.

A씨는 지난달 28일 제주시의 모 유흥업소에서 방역수칙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고 미등록 외국인임이 확인돼 지난 1일 제주출입국외국인청으로 넘겨졌다.

A씨는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도주 당시 속이 좋지 않다며 차량을 세워달라고 한 뒤 그대로 달아났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A씨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는대로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강제퇴거 조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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