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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선대위 "나를 위해 이재명..사전투표 참여해달라"
송재호, "윤-안 단일화, 명분 없는 야합" 언급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2. 03.03. 17:13:35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 제공.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이하 이재명 제주선대위)가 4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재명 제주선대위는 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사전투표 호소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는 송재호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문대림 상임선대위원장,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도의회 의원, 제주선대위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선대위는 자회견문을 통해 "어떤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나와 가족의 삶, 그리고 제주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뀐다"며 "우리에게는 코로나 위기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즉각 실현하고 국제정세의 위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유능하고 준비된 대통령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공약이행률이 평균 95%를 넘는다"며 "성과와 실적으로 유능함이 검증된 충분히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초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이번 대선에서는 도민 여러분의 한 표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며 "나와 가족의 삶을 위해 제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관련 질의에 대해 송재호 총괄상임위원장은 "단일화라기보다는 명분없는 야합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정치야합으로 오히려 역풍이 불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이재명 제주선대위는 아침인사에 이어 제주대학교 정문, 애월읍, 서귀포시내 등 도내 곳곳에서 거리 인사 및 유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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