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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개 투표소 대선 사전투표 일제히 시작
도내 43개 읍면동 투표소서 진행
코로나 확진자등은 5일 투표 가능
2시 기준 10.15% ... 전국평균 10.48%
지난 19대 대선 사전투표율 초과 예상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22. 03.04. 07:48:06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강희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 오전 6시부터 제주도내 43개 읍·면·동 사전투표소( 제주시 26· 서귀포시 17개)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통령선거의 제주도 선거인수는 56만2461명으로, 제주시 40만 7178명, 서귀포시 15만 5283명이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도내 유권자 56만4354명 가운데 5만7296명이 투표에 참여해 10.15%의 투표율을 보였다. 전국 사전투표율은 10.48%를 기록했다.

제19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26.06%이다. 1일차 11.70%, 2일차는 14.36%를 기록했다. 19대 대선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22.43%이다. 1일차 10.58%, 11.85%를 기록했다.

도내 여야 대선후보 캠프관계자들은 오늘 사전투표를 하며 투표독려에 나서고 있다.

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장과 허향진 제주선대위원장도 오전 9시 30분 한라체육관 보조경기장(1층, 제주스포츠클럽 체육관)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고은실 정의당 도당위원장도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투표소에서 투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송재호 제주선대위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오전 11시 15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좌남수 도의회의장 부부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4일 오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좌남수 제주자치도의장 부부. 제주도의회 제공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유권자가 자신의 주소지 관할 시·군·구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외사전투표)하는 경우에는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기표한 후 투표지는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하여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반면, 자신의 주소지 관할 구·시·군 안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내사전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차인 5일에 한해 방역당국의 외출 허용 문자메시지를 받고 오후 5시 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도위원회는 코로나19 확진자등은 방역당국의 외출 허용시각인 오후 5시 이후에 외출해 오후 6시 전에 사전투표소에 도착, 사전투표소 안내요원에게 코로나19 확진자등이라고 밝히고, 투표사무원의 안내를 받아 일반투표소 투표자와 분리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확진자등이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경우 반드시 시간을 엄수해 참여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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