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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가을 재배용 감자 종서 185t 공급
3억3300만원 투입… 농가당 최대 2t 지원 계획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2. 03.06. 10:19:27

서귀포시는 과잉생산 월동채소의 재배 분산과 감자 재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억3300만원을 투입해 가을감자 종서를 구입, 농가당 최대 2t씩(100박스) 총 185t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과잉생산 월동채소의 재배 분산과 감자 재배 농가의 종서 구입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억3300만원(보조 2억, 자부담 1억3300만원)을 투입해 '감자 종서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가을감자 재배 시 임차료와 노동비를 제외한 자재 투입비의 종서 구매 비중이 38%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종서 구입비 지원이 농가 경영에 부담을 일부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농업경영체 등록농가 가운데 지역 내 농지 소재지에서 가을감자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에 한해 농가당 최대 2t씩(100박스) 총 185t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도내 종자업 등록을 허가받은 업체에서 생산·판매하는 우량 감자 종서를 구입해 지원하며, 공급업체를 사전에 모집해 시중 판매가보다 인하된 가격으로 농업인에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14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가을감자 파종을 준비하는 오는 8월 전까지 감자 종서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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