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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속 꽃피울 제주 미술... 제주화랑협회 창립
신진작가 발굴·도내외 미술교류전 등
독창적 제주문화예술 형성 '디딤돌'
이달말까지 부미갤러리서 창립전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03.06. 15:21:30

5일 제주시 연동 소재 부미갤러리에서 '제주화랑협회 창단식 및 창립전'이 열렸다. 사진=제주화랑협회 제공

제주의 화랑들이 모여 제주다운 독창적인 예술 문화 형성 및 발전에 기여하고자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제주 미술인의 폭넓은 활동과 제주 미술계의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겠다며 '제주화랑협회'로 연대한 것이다.

이들은 앞으로 회원 화랑의 릴레이 전시, 갤러리 투어, 제주 국제 화랑미술제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도내 신진작가 발굴 및 양성, 도내·외 교류전, 해외전시 및 해외교류전 등 다양한 사업도 진행한다.

지난 5일 제주시 연동 소재 부미갤러리에서 '제주화랑협회 창단식 및 창립전'이 열렸다.

송부미 제주화랑협회 회장은 "제주 각지에 흩어져있는 화랑들이 하나로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단합된 예술적 세계관을 만들고 확장시켜 제주의 미술계를 더 발전시켜 보고자 모였다"면서 "하나 된 화랑협회는 자유롭고 폭넓은 소통으로 참신한 기획으로 이어질 것이고, 제주만의 지역적 특성과 장점을 극대화해 제주만의 독창적인 예술 문화를 형성하고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제주화랑협회'에는 제주국제예술센터, 밀레플러스 갤러리, 부미 갤러리, 오현단길 갤러리, 이룸 갤러리, 노리 갤러리, 연 갤러리, 제주담 스튜디오 갤러리, 갤러리 민들레 홀씨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회는 참여 갤러리를 계속 모집 중이다.

창립전은 이달 3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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