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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폭증' 제주 이틀만에 누적 8만명 대 진입
13일 오후 5시 기준 3777명 추가 양성판정.. 누적 8만2374명
10대 이하 확진세 꾸준..3월에만 전체 누적 확진자 61% 발생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2. 03.13. 19:12:55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777명이 추가 발생했다.

제주자치도는 13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신규 확진자 3777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8만237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누적 6만명을 넘어선 후 12일 5191명이 확진되면서 이틀만에 8만명을 넘어서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20∼59세 1957명, 20세 미만 1274명, 50세 이상 546명 등이다. 10대 이하 확진세가 계속되고 있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2만7148명, 위중증 확진자는 14명이며 사망자는 이날 오전과 같은 46명이다.

전날까지 기저질환이 있던 70대 등 3명이 추가로 숨졌고 지난 10일 입원해 치료중이던 12개월 영아도 12일 사망했다.

이달 들어 5만40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의 61.1%가 3월에 발생하는 등 폭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자치도 방역당국은 이달 말쯤 7000명 대 확진가가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당분간 확진자 급증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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