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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또다시 6000명대 확진… 최다기록 경신 예상
오후 5시 기준 6011명 양성 판정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2. 03.15. 17:28:15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6000명대를 넘어서면서 또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도내에서 60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종전 최다 1일 확진 기록은 지난 12일의 6201명이다.

제주도가 이날 발표한 신규 확진자 수는 오후 5시 기준 통계이기 때문에 다음날 나오는 최종 집계에서는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이달 확진자 수는 15일 만에 6만1360명까지 치솟았다. 누적 확진자는 단숨에 9만명을 돌파하며 9만3333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3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 사례도 연일 보고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4일 사이 코로나 확진자 중 9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5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연령대는 70대에서 90대까지 고령자로 모두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한편 최근 1주일간 발생한 확진자들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10~19세가 전체의 17.7%를 차지해 가장 많고 이어 0~9세(16.6%)), 40~49세(15.2%), 30~39세(13.8%), 50~59세(10.3%), 60~69세(8.0%), 80세 이상(2.3%), 70~79세(3.6%) 순으로 비중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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