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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도전' 이석문 교육감 선거 준비 시동
최측근 대변인 등 비서실 직원 사직... 캠프 구성 등 선거 준비
이 교육감 4월 중 등판 전망 속 대항마 단일화 주목 '3파전' 예상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03.17. 11:12:40
'3선 도전' 의사를 표명한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이 교육감을 보좌하던 최측근 대변인 등 비서실 직원이 사직하며 정책 구상 및 선거캠프 구성 등 선거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17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감 대변인 역할을 했던 소통지원관 정책소통 담당 이정원 사무관이 이날자로 사직 처리됐다. 앞서 교육감 의전 담당을 맡았던 비서실 직원도 사퇴했다.

이정원씨에 따르면 순차적으로 보좌진의 사퇴가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감은 4월 중 등판해 본격 선거레이스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등판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

한편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로 고창근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 김광수·김창식 전 교육의원이 등록해 공약 발표 등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고창근 전 국장과 김창식 전 교육의원은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 상황에서 교육감 선거는 '이석문-단일화 후보-김광수'의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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