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숲길 유아숲놀이터에서 유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는 유아들(5∼7세)이 숲에서 맘껏 뛰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4일부터 12월까지 유아숲체험원 4곳을 산림복지전문업체에 위탁·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서귀포자연휴양림 푸리롱유아숲, 자배봉유아숲, 붉은오름자연휴양림유아숲, 사려니숲길 유아숲놀이터 등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유아숲체험원 참가자는 2019년도 7000여명, 2020년도 8000여명에 이어 지난해 1만5000여명으로 폭증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기관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아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가 늘고 있다. 이에 시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비를 추가 확보해 유아숲지도사를 증원 배치하고 있다. 지난해 지도사 9명에서 올해 12명으로 확대한다. 예산도 지난해 2억3100만원에서 올해 3억1800만원으로 증액했다. 시는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21~25일 접수를 받아 선착순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프로그램 참여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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