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민정 작 '섬에 바람이 불면' 자연에 기대어 마음 속 그려지는 삶의 기억들을 꺼내 섬유작업을 하고 있다는 현민정 작가가 심헌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제주에 부는 바람'을 주제로 내 건 그의 작품 속에는 매일같이 펼쳐지는 제주의 풍경들이 담겨있다. 작가는 "코끝 익숙한 바다냄새 가득한 바람이 불어올 때면 생각이 깊어진다"고 했다. "사람과 자연이 동화되는 천연염색법과 자유로운 바느질 작업을 추구하며, 제주의 색을 표현하고 더불어 떠나본 적 없는 제주에서의 삶의 인상깊었던 기억들에 기대어 하는 작업들이 보는 이도 마음이 일렁이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초대장을 띄운다. 전시는 오는 26일까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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