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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 "체계적 비만 관리, 건강교육 병행해야"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03.20. 16:41:22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20일 "제주도 청소년 비만 인구 증가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상황을 해결할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미 등교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운동시간 증가를 유도하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지난 몇 년간 점진적으로 늘어난 비만 학생 증가추세를 단기간 감소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의 자연환경을 이용제 학급 단위 이하의 소규모 구성을 통해 자연학습 및 현장학습의 빈도를 늘려야 한다"면서 "코로나 19 상황에서 무조건 외부 운동을 장려하는 데에는 물론 큰 어려움이 있으나 누군가의 감시하에서 살을 빼라는 암묵적인 압박이 존재하는 한 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개인별 식습관 상담을 통한 비만 관리와 인스턴트식품에 대한 건강교육 병행 필요성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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