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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시개발 아라지구 3개 구간 낡고 오래된 인도 교체
4억5000만원 투입 상반기 내 교통약자 보행 환경 개선 추진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2. 03.27. 11:42:49

아라지구 인도 교체 구간.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시가 도시개발사업 완료 지구인 아라지구의 낡고 오래된 인도를 바꾼다.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통행 불편 등을 해소하려는 취지로 총 4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2014년 준공된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인도 시설 중 노후·파손된 구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아란7길~인다10길(스위첸아파트 북측~아이파크아파트 남측), 인다15길 (제주대학교병원 동측), 인다8길(아라동 주민센터 앞)이 그곳이다. 이는 통행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우려까지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그동안 지역민 간담회,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인도 교체 노선, 포장 재질, 시공 방법 등의 의견이 모아졌다.

제주시는 4월 초 사업에 착수해 상반기 안에 해당 구간에 대해 총 3km 길이의 인도 교체와 함께 공영주차장 진출입로 9개소 정비, 노후된 볼라드 78개소 교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변 초등학교 등·하굣길 보행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도시개발사업 완료 지구의 노후 기반시설물에 대한 능동적인 정비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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