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기 제주시 여성대학이 내달 26일 개강한다. 코로나19로 사업이 취소됐던 2020~2021년에 이어 3년 만에 운영되는 것이다.

제주시 여성대학은 1999년부터 개설됐다. 지금까지 수료한 인원은 1539명에 이른다. 지역의 우수한 여성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제주이세 주소를 둔 여성은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올해는 리더십, 제주문화·역사, 환경, 건강, 경제, 소통, 성인지 감수성, 현장체험 등을 내용으로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청해 강의가 이뤄진다. 강의는 4월 26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수강료는 연 30만원으로 정해졌다.

수강생 모집은 이달 28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모집 인원은 3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