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표 향토기업 (주)한라산소주(대표이사 현재웅)가 제주4·3 74주년을 맞아 '한라산 동백 에디션'을 출시하고 4·3희생자유족회와 4·3평화재단에 기증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 28일 4·3평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한라산소주의 동백 에디션 기증식을 가졌다. 한라산소주는 이날 마을별 4·3위령제 등에 지원하도록 소주 1000병을 기증했다. 한라산소주는 매년 주제를 변경하며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올해는 4·3을 상징하는 동백꽃과 제주의 해녀문화를 접목시켜 '희망'이라는 주제로 디자인했다. 오임종 유족회장은 "기증품들이 마을별 위령제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웅 대표는 "이번 동백에디션 출시 등 많은 이들에게 4·3을 알릴 수 있는 방안을 앞으로도 마련하겠다"며 "소주를 만드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과 도민에게 도움이 되고 4·3 관련 지원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좌운선씨 128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지난 28일 진행된 가입식에서 좌 씨는 "기부는 그냥 기부"라며 "우리 주변 그늘진 곳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승협 계장 보이스피싱 보상금 기부 제주동부신협 지역 아동 정기 후원 결연 제주일고 RCY 등굣길 헌혈캠페인 실시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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