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주년을 맞이하는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즈음해 희생자 중 어린 영혼을 추모하는 별도의 작은 추념식이 4월 3일 오전 10시 북촌 너븐숭이 애기무덤과 순이삼촌 문학기념비에서 열린다. 폭낭의 아이들이 마련한 자리다. 이날 추념식에서는 신제주불교대학 보리왓 '보리수어린이합창단'의 특별 초청 공연과 '평화의 춤(안무 최보결)'이 펼쳐진다. 폭낭의 아이들은 "헌화로서 그 희생을 추모하고 묵념을 통해 4·3 어린 영혼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미얀마, 예멘, 아프카니스탄, 팔레인스탄 등등에서 희생된 어린 영혼들을 위해 애도와 추모를 할 것"이라며 "아울러 정인이와 같이 학대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아이들도 함께 추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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