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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동력수상레저기구 실기시험… 합격률 70%
제주해경, 합격자 14명 안전교육 이수 후 자격증 발급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3.30. 16:12:39

지난 29일 제주시 이호동 제주 조종면허 시험장에서 올해 첫 조종면허 실기시험이 진행됐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9일 제주 조종면허 시험장에서 올해 첫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실시시험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조종면허 실기시험에서는 총 20명의 응시자 중 14명이 합격해 합격률 70%를 기록했으며, 향후 수상 안전교육 3시간 이수 후 자격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실기시험의 경우 제주 조종면허 시험장(제주시 이호동 소재)과 요트 조종면허시험장(제주시 도두동 소재) 2곳에서 연 18회(종별 월 1회) 응시 가능하며 조종면허 시험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064-766-2251)로 문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 수상레저 종합정보(http://boat.kc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면서 취미생활과 여가생활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 지원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안전교육 및 현장 안전 점검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상레저 문화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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