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주차장 마무리 공사가 6월 준공을 목표를 추진되고 있다. 제주시는 31일 "6억7600만원을 투입해 새별오름 입구 서측에 위치한 1만4450㎡ 규모 자갈 주차장을 잔디 블록으로 포장해 새로운 주차장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주차장 공사는 총 134억2000만원이 투입된 새별오름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2011년부터 추진됐다. 최종 사업 완료 시 새별오름 잔디 블록 포장 주차장 총면적은 10만4243㎡로 차량 3154대(소형 3050대, 대형 104대)의 주차가 가능해진다.

제주시는 이를 통해 들불축제 등 대형 축제 개최 시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오름을 오르지 않고 주차장 내 주차만으로도 제주 서부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한라산을 감상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과거 헬기 착륙장으로 이용했던 장소를 향후 전망대 조성 등 지역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