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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건강한 서귀포시를 기대하면서
최다훈 기자 orca@ihalla.com
입력 : 2022. 04.06. 00:00:00
서귀포시는 건강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종합계획을 마련하고 공무원, 시민 등 함께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범시민건강생활실천운동 등 24개 부서별 40개 세부사업을 마련했고 우리도 3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여성단체가 함께 힘을 모은 건강, 환경, 행복 3종 세트 '여성 일상 건강 3up사업' 추진이다. 지난 4월 1일 '여성 건강 향상 하영올레 플로깅'으로 3up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여성단체별 매월 정기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개인별 'BMI지수 1' 하락 즉 2~3㎏ 감량이 이 사업의 목표다.

'2020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제주도 청소년의 비만율은 17.7%로 전국 비만율 1위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 12.1%보다 무려 5.6%나 높게 나타난 이 통계를 보면서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 비만 예방프로그램 '으라차차 청소년 체력증진사업'을 마련했다.

그리고 3월 한 달 동안 청소년수련시설 14개소에 50개의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설계해 참여자 4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앞으로 8개월간 매일 1일 8000보 걷기와 함께 각자 신청한 체력증진사업을 추진한다.

마지막은 아동비만예방 시범사업인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이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서귀포시체육회와 협업해 놀이형 영양프로그램과 신체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비만도 모니터링과 함께 sk 행복얼라이언스의 지원으로 이뤄진 과일야채 건강 도시락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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