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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주유채꽃축제 올해도 온라인에서 만나요"
오는 8~10일 비대면방식 진행… 안전관리도 강화
실시간 가시리 명소탐방·버스킹 등 프로그램 다양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2. 04.06. 16:26:08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녹산로 일원의 유채꽃광장.

제주의 봄철 대표축제인 제39회 제주유채꽃축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마련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먹거리 등 현장 대면 행사 없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6일 주최 측에 따르면 축제 프로그램은 지역 명소 등을 온라인으로 간접체험하는 '가시리 명소탐방'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유채꽃 버스킹(오후 2~5시, 1일 6개팀)'으로 이뤄진다. 별도 제작한 축제 주제곡도 만날 수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서귀포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만날 수 있다.

주최 측은 축제기간 유채꽃광장(조랑말체험공원 내, 약 3만평 조성)에 대해 출입구 지정관리를 통한 방문객 대상 호흡기 증상 유무 확인 후 입장을 허용한다. 순간 최대 수용인원은 최대 299명으로 제한한다. 아울러 유채꽃 파종지 등 행사장 일대에 대해서는 1일 현장 안전요원 46명(축제 사전 1일 24명)을 투입해 상춘객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시킬 계획이다.

주최 측은 축제 이후에는 코로나 감염 예방 및 안전문제를 고려해 가시리마을회와의 협의 결과에 따라 유채꽃밭을 당분간 유지 또는 제거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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