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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솔 교육의원 예비후보 "제주교육공동체 대회 상설 운영"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04.07. 13:15:05
김외솔 제주도교육의원 예비후보(43·제주시 서부선거구)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교육에 관한 어려운 문제들을 교육 가족이 참여하여 문제를 정의하고, 협의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담론의 광장이 필요하다"며 "함께 해결하는 제주 교육 공동체 대회의를 상설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많은 교육문제가 있었지만 개별적으로 논의만 되다가 흐지부지되는 일들이 많았다"면서 "특히 근본적인 교육 문제와 같은 이슈는 그게 가능하겠느냐 라는 푸념만 할 뿐이었다. 과밀학교, 학교폭력, 아동돌봄 등 매우 시급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데, 예산문제, 인력 부족의 문제라는 이유로 공론화되지 못하고 묻혀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 교육 공동체 회의는 대회의"라면서 "관련 주제에 따라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행정, 교육청, 도청, 경찰서, 소방서, 지역사회단체, 시민단체, 도의회 등이 참여해 회의를 정례화하고, 의견이 모아질 경우 여론 수렴을 통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법 재·개정을 통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유튜브 채널 김외솔 TV'를 통해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한편 제주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제주시 서부선거구는 김외솔 예비후보 이외 11대 의회 교육의원을 지내다 교육감선거에 출마했던 김창식 예비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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