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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교육감 예비후보 "제학력 향상 전담기구 설치"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2. 04.08. 14:25:59
김광수(69)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학력 높이는 전담기구를 설치·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별 상황에 따라 불규칙한 대면과 비대면 수업이 실시되고 있다"며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초등학교 4·5·6학년의 기초학력과 중학생들의 기본학습 등 제학력이 떨어지는 우려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기초학력과 기본학습 등 제학력에 대한 현재 상황을 반영한 평가가 필요하다"며 "학생들의 인권 보호 차원에서 평가 결과는 비공개하겠지만 학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평가 결과를 반영해 교육청에서 제학력을 높이는 방안을 전담하는 기구를 교육청에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담기구는 일선 교육청에 설치, 교육현장과 소통을 통해 운영해 나가겠다"며 "전담기구 설치는 초등학교 학생과 중학교 학생들의 제학력을 갖추는 데 많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6·1지방선거 제주자치도교육감 선거에는 현 이석문 교육감의 3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김광수 전 교육의원과 고창근 전 제주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광수 예비후보와 고창근 예비후보는 4월 말까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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